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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과 투자29

스타벅스 와 서점 스타벅스 리저브드와 서점이 같이 있는 곳이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주말이면 가서, 무슨 책이 있는지 한바퀴 둘러본 후 마음에 드는 책을 한 권 사고 스타벅스 리저브드 커피 한잔 하는 재미가 있었는데.. 아무래도 지금 시기에는 사람들이 몰리는 곳에 가기는 꺼려져서 못 가고 있네요.ㅎㅎ 스타벅스(SBUX) 커피도 맛있지만, 커피 팔아서 주는 주주 배당은 더 경이롭습니다. 사람들이 스타벅스에 끌리는 만큼, 배당성장 주식 투자자들은 스타벅스에 끌릴 것 같습니다. 아래는 스타벅스 2010년 부터 배당 기록입니다. 2010년에는 주당 $0.28 이었는데, 2019년에는 $1.49 로 증가했네요. 배당금은 2,5,8,11 월, 1년에 4번에 걸쳐서 줍니다. 배당률은 2.06%, 배당성향이 55% 이하로 양.. 2020. 3. 6.
평생 주식 투자 여정 나에게: 투자 여정은 100미터 달리기가 아니다. 어쩌면 목적지를 향해 몇십년은 노를 저어야 하는 장기전이다. 따라서, 노를 빨리 젓는 것보다는 방향을 잘 잡고 가는게 중요하다. 또한, 그 과정이 조급하거나 고통스럽기만 해서는 안된다. 주변 풍경도 바라보고, 사색도 하고, 즐길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꾸준히 오래 노를 저을 수 있다. 주식 투자에 있어서, 자그만한 자본금부터 올바른 투자 습관을 들이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 기업의 주식을 들고 있는것만으로도 행복한 마음이 든다. 훌륭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기업들이 존경스럽고 내가 그 사업의 파트너가 될 수 있어서 기쁘다. 투자를 1-2년 할꺼 아니지 않나? 주식을, 기업을 소유하고 있는 즐거움을 알아야 한다. 시장의 유혹을 보지 말고, 기업을 보자. 내.. 2020. 3. 3.
미국주식 사는법 "미국 주식 사는 법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해외주식, 특히 미국 주식 거래가 많이 보편화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증권사마다 최소 수수료 조건도 없애고, 수수료도 많이 내려간 거 같네요. 미국 주식 구매를 망설이는 분들에게, 결코 어렵지 않으며, 국내주식처럼 핸드폰으로 뚝딱할 수 있다는 점,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2018년 1월에 처음 미국주식을 매수했으니, 이제 갓 2년 차이네요. 미국 주식을 시작하게 된 계기: 배당을 자주 받고 싶어요.. 미국 주식에 발을 들이게 된 계기는.. 훌륭한 기업들이 미국에 많다는 점도 있지만, 많은 기업들이 배당을 1년에 4번, 더 나아가 매달 주는 곳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입니다. 한참, 국내 배당주 투자에 눈을 뜨고 나서 아쉬웠던 것들은 배당받는 것은 .. 2020. 2. 25.
ETF 분배금은 미래의 월급 ETF는 분산투자를 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우 적절한 투자 수단입니다. 증권사마다 매우 다양한 종류의 ETF가 있으며, 대부분 "ETF 명칭"을 보면, 대략적인 성격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저 나름대로 고심 끝에 결정하여, 제 ETF 통장에서 꾸준히 모으고 있는 ETF 5개입니다. 기본적인 개요는 많으니, 선택의 이유를 설명드릴게요. TIGER200: 코스피 200을 추종하는 ETF입니다. 시총이 제일 크고, 거래량이 제일 많은 KODEX200도 있지만, TIGER200을 모으기로 결정한 이유는 첫째, 수수료가 1/3입니다. 수수료는 매년 NAV 값에 반영하여 차감된다고 하는데, 꾸준히 모아가는 입장에서는 이왕이면 저렴한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둘째, 분배금 레코드가 꾸준합니다. 2016년부터 연 .. 2020. 2. 19.
적립식으로 기업 지분을 보유하려는 이유 투자하는 저는, 오늘도 머리를 굴려봅니다."아놔, 한번 퀀텀점프를 해서 돈을 팍 불려야 하는데, 지금 보니까 이 기업 주가 완전 최저점인데 한번 캐시 올인해봐?"40에 은퇴한다고 하는데 그러면 한번쯤 이런 생각이 들죠. 그럼 시나리오를 그려봅니다.잘된 케이스로만.. (안된 케이스는 말할 필요도 없겠죠.)"얼마 되지도 않는 안전 캐시 다 들이밀어서, 진짜 너의 시나리오 되로 됐다고 치자. 2배 이상 불렸다 치자. 끝까지 가지고 갈 자신 없으면 시세차익 남기고 나와야 하는데, 그 시세 차익이 너의 투자금에 얼마나 큰 이익이 되겠는가." 주식=회사인데, 진짜 좋은 회사라면 젊은 날에 이렇게 사고팔면서 계속 이익을 남기면서 가야 하는 게 맞는 건가?아니면, 꾸준히 회사의 지분을 늘려가는 게 좋은 건가. 결국, .. 2020. 2. 16.
투자를 위한 준비: 월급에 만든 돈의 흐름 제 돈의 흐름을 알고 싶어서 월급에도 흐름을 만들어주었습니다. 월급날!: 통장에 월급이 들어옵니다. 그럼 그때부터 배분에 들어갑니다. 1) 생활비 통장: 여기로 기존 설정한 1달 생활비를 이체합니다. 그럼, 이 생활비 통장은 우리 가족의 1달 생활비이며, 다음 달 같은 시점 수혈될 때까지 잘 버텨야 합니다. 2) 저축 통장: 생활비 제외 전액을 이곳으로 이체합니다. 생활비가 고정적이니, 월급이 변동이 없다면 저축 통장에 들어가는 돈도 거의 일정합니다. 저축 통장은 이제 또 아래 여러 개의 통장으로 자동이체를 걸어 놓았습니다. 매일 아래의 계좌로 자동이체 (2,000원 ~ 10,000원) (참고로, 같은 은행 계좌로 하면, 매일자동이체에도 수수료가 들지 않습니다.) A. 캐쉬통장: 기계적으로 현금 적립하여.. 2020. 2. 14.
월급쟁이여, 칼을 갈아라. 스스로에게 되새 김질 하는 말.. "월급쟁이여, 착각하지 말고 칼을 갈아라." 매달 한번씩 돌아오는 월급날, 가끔은 이게 영원할 거 같지만.. 사실 많아봐야 120번 (10년 가정 시), 240번 (20년 가정 시) 남았다는 사실을 망각하지 말자.. 나는 앞으로 약 600개월은 더 살아야 하는데.. (100세 시대라 하니..) 나머지 400번은 누가 해주지 않는다. 내가 아무리 회사에서 인정받아서 으쓱대고 해도, 결국에는 이별을 해야 할 것이고, 이별의 순간에 회사는 냉정하게 판단을 할 것이다. 그럼, 그때 나는 대비가 안 돼있다면? 아찔하다. 월급쟁이 시절에 묵묵히 꾸준히 칼을 갈아라. 회사를 backstab하기 위한 칼이 아니고, 야생에 버려졌을 때 묵묵히 헤쳐나갈 수 있는 칼. 꾸준히 준비할 수록,.. 2020. 2. 14.
연금저축 ETF로 운영하기 연금저축 계좌는 세액공제 혜택이 있어서, 월급 받으면서 낸 소득세를 돌려받기 위해서 꾸준히 납부하고 있습니다. 연금 저축 계좌를 운영한 이후로, 2월 연말정산 후 돌려받는 금액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또한, 퇴직연금과 같이 노후에 저에게 CASH FLOW를 줄 수 있는 중요한 버팀목으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연금저축은 말 그대로 큰 세제 혜택 바구니로서, 그 안에서 어떻게 자산을 불릴지는 여러 가지 선택 방법이 있습니다. 펀드, ETF, 신탁, 보험 등등.. 저는 아래와 같은 총 10개의 ETF로 연금저축 안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렴한 수수료 구조와 단순한 구조를 고려해서.. 투자 비율은 각각 모두 1주 씩 똑같이입니다. (채권ETF만 1/10 비율로, 즉 다른 거 10주 사면 1주씩.) ETF에 대략.. 2020. 2. 13.
부자는 천천히 되는것 "부자는 천천히 되는 것." - 존리 (메리츠자산운용대표) 오늘이 어제보다 부자일 수 있게 하세요. 미국에서 35년간 펀드매니저 생활을 하면서 10%를 강제적으로 퇴직연금에 부은 결과, 몇백만불을 가진 부자가 되어있었다는 존리 대표의 생각.. 부자는 천천히 되는 것이라는 말에 can't agree more! 슬프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부자는 천천히 되는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왠만하면 모두가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개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자본주의 시대의 복리의 마법과 인플레이션의 원리를 잘 이해하고, 젊었을때부터 자본을 조금씩 부채->자산으로 이동시키려고 합니다. 자산: 내 지갑에 돈을 넣어주는 것.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현금흐름을 발생시켜주는 것. 부채: 내.. 2020. 1. 18.
주식은 보유을 위해 모아가는 것 "주식은 사고팔고 하는 게 아니고 모아가는 것" 저는 좋은 기업의 주식, 즉 지분을 샀다면 팔지 않고 평생 가져가야 진짜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진짜 부자들은 주식을 가지고 있어서 부자가 되었지, 트레이딩을 통해서 된 사람은 극소수입니다. 그럼 그런 주식은 도대체 무엇이고, 어떻게 확신하는가? 이건 진짜 어렵습니다. 내가 산 회사가 진국인지, 진국이었다가 안 좋아진 건지, 하루에도 수십 번 헷갈릴 수 있죠. 내가 그 회사의 속사정을 일일히 알 수도 없는데 오르락내리락하는 주가를 보면 그런 생각이 많이 듭니다. 사실, 방법은 단순하다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최대한 진국을 가려낸다. 높은: ROE, 영업이익률, 영업이익증가율 낮은: 부채율, PER, PBR, 꾸준한: 배당율, 배당 증.. 2020. 1. 18.
ETF 투자 입문 나라는 사람에게 가장 맞는 투자란 무엇인가 고민한 결과 ETF ! 회사의 주식을 살 때, 이건 하늘이 두쪽 나도 문제없을 회사야! 주가에 상관없이 무조건 모아가겠어 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실제로 가격이 폭락하거나 폭등하면 충분한 양을 모으기도 전에 별의별 생각이 다 들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시장 대표주를 사는 ETF가 저의 성향과 맞고, 시장의 소음과 관계없이 꾸준히 투자를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판단을 하였습니다. 또 한가지 ETF를 고를 때 넣은 조건은 저렴한 수수료, 꾸준한 분배금 레코드였습니다. 분배금을 중시한 이유는 꾸준히 들어오는 캐시플로우는 상당히 큰 심리적 지지선이 됩니다. 현재 미국, 한국 ETF를 꾸준히 모아가고 있습니다. 국내 원화 자산으로 모아가고 있.. 2020. 1. 9.
불평만 늘어놓는 사람에서 공부하고 실천하는 사람. 만족스럽지 못한 첫 월급으로 인해 불평을 늘어놓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얼마 가지 않아 결국 불평만 해서는 아무것도 이루어질 수 있는 게 없다는 것을 알았죠. 정 싫으면 퇴사를 하던가, 능력이 되면 다시 직장을 구하던가, 아니면 버텨서 이겨내고 더 좋은 결과를 얻어내던가. 결국 선택은 나의 몫이었습니다. 버텨서 이겨내고, 몸값을 올리자! 제가 선택한 방안이고, 한해가 지날수록 그 결실도 어느 정도 이뤘습니다. 살면서 한두번 현실이 버거워 도망친 적이 몇 번 있었는데, 매번 후회가 되었고 이번에는 그러지 않았습니다. 첫 직장만큼은 신중하게 고르라는 말이 많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제 아무리 신중하게 골라도, 그 회사가, 팀이, 상사가, 동료가 나랑 맞을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일단 한번 .. 2020.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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