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돈의 흐름을 알고 싶어서 월급에도 흐름을 만들어주었습니다.
월급날!: 통장에 월급이 들어옵니다. 그럼 그때부터 배분에 들어갑니다.
1) 생활비 통장: 여기로 기존 설정한 1달 생활비를 이체합니다. 그럼, 이 생활비 통장은 우리 가족의 1달 생활비이며, 다음 달 같은 시점 수혈될 때까지 잘 버텨야 합니다.
2) 저축 통장: 생활비 제외 전액을 이곳으로 이체합니다. 생활비가 고정적이니, 월급이 변동이 없다면 저축 통장에 들어가는 돈도 거의 일정합니다. 저축 통장은 이제 또 아래 여러 개의 통장으로 자동이체를 걸어 놓았습니다.
매일 아래의 계좌로 자동이체 (2,000원 ~ 10,000원) (참고로, 같은 은행 계좌로 하면, 매일자동이체에도 수수료가 들지 않습니다.)
A. 캐쉬통장: 기계적으로 현금 적립하여 자산배분.
B. 경조사비 통장: 말 그대로 모았다가 경조사비로 사용.
C. 국내ETF 통장: ETF를 적립식으로 모아가는 통장.
D. USD 통장: 달러를 적립식으로 모으는 곳. 주의할 점: 현찰 구매 환율이 아닌, 전신환 환율로 모아가면 환율을 많이 save 가능.
E. 미국 주식 통장: 달러 적립하여 미국 주식 모아가는 목적
F. CNY 통장: 중국CNY 현금을 적립식으로 모으는 곳.
G. CNY 주식통장: 중국 주식을 적립식으로 모아가는 목적
H. 금 통장: 헷지 자산으로 금을 적립식으로 구매.
매월 아래의 계좌로 자동이체
A. 미국 주식 계좌: 미국 주식, ETF를 구매.
B. 한국 주식 계좌: 한국 주식을 구매.
C. 트레이딩 계좌: 트레이딩의 욕구가 생길 때, 정해진 범주 내에서 할 수 있게 만든 계좌.
D. 깃발 계좌: 관심종목인 주식을 1주 씩 구매해 놓은 계좌.
E. 연금저축계좌: ETF로 운용하는 연금저축계좌.
E. 주택종합저축: 아마 없는것보다는 있는 게 낫겠죠?ㅎㅎ
2년에 걸쳐 만든 구조입니다.. 남들에게는 복잡해 보이겠지만, 한번 이렇게 세팅해놓으니, 제가 할 일은 저축통장에 1달에 한 번씩 충전만 해주면 됩니다. 그러면, 자동적으로 자산배분을 해주고, 투자도 각자의 LIMIT이 있으니, 충동적인 gambling을 방지할 수 있죠.
사실 투자 사실을 가족 외에는 토론하지 않기 때문에, 투자모임이나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는지도 궁금하긴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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