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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10

주식이라는게 뭘까? Daily 투자 다짐 주식은 회사에 대한 Ownership 이다.따라서, 주식을 사는 건 좋은 기업을 소유하겠다는 마음가짐을 바탕으로 하는 투자 행위이다. "왜 주식을 사야하는가?"노동으로 돈을 버는 것은 한계가 있다. 사람은 길어야 하루 8~10시간 일할 수 있다.그리고 세월이 흐를수록 노동력은 퇴화된다.자본가는 퇴화된 노동자의 노동력을 새로운 노동력으로 언제든지 교체할 수 있다. 그럼, 월급을 받는 노동자들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다른 거 없다고 생각한다. 매일 같이 조금씩 좋은 기업들의 주식을 사서 모으는 것이다.천천히 하지만 꾸준히 노동자에서 자본가로 변신하는 것이다.그러면 노동의 굴레에서 벗어나 경제적 자유의 희망이 보일 것이다.회사가 그만두라고 해서 그만두는게 아닌, 내가 그만 일해도 되겠다 싶.. 2020. 4. 17.
주식시장이 대폭 세일을 한다, 그러나 욕심은 금물. "주식(기업)이 대폭 세일 기간에 돌입했다. 세일은 언제까지, 얼마나 더 할지, 언제 다시 가격을 올릴지 아무도 모른다고 한다." 그럼 나는 뭘 해야 할까? 먼저 내가 평소 진열대에 올려놓았던 기업들을 쭉 보았다. 사업은 잘하고 있고, 앞으로도 잘할 거 같다. 재무구조 튼튼하다. 꾸준히 배당을 준다. 평소에도 담았지만, 세일기간에는 싸게 살 수 있으니까 좀 더 담았다. 세일이라고 더 사고 싶은 욕구가 있지만, 평소보다 좀 더 사는데에서 만족했다. 세일 폭이 더 큰 다른 주식들도 있었지만, 잠깐 쳐다보는데 그쳤다. 평소에 제 가격일때 관심을 가졌던 주식이 아니면, 가격이 싸다고 갑자기 관심을 가질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오로지 가격 때문에, 그 주식을 산다면 나는 그 기업을 가지고 싶어서 산 게 아니고, .. 2020. 3. 10.
평생 주식 투자 여정 나에게: 투자 여정은 100미터 달리기가 아니다. 어쩌면 목적지를 향해 몇십년은 노를 저어야 하는 장기전이다. 따라서, 노를 빨리 젓는 것보다는 방향을 잘 잡고 가는게 중요하다. 또한, 그 과정이 조급하거나 고통스럽기만 해서는 안된다. 주변 풍경도 바라보고, 사색도 하고, 즐길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꾸준히 오래 노를 저을 수 있다. 주식 투자에 있어서, 자그만한 자본금부터 올바른 투자 습관을 들이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 기업의 주식을 들고 있는것만으로도 행복한 마음이 든다. 훌륭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기업들이 존경스럽고 내가 그 사업의 파트너가 될 수 있어서 기쁘다. 투자를 1-2년 할꺼 아니지 않나? 주식을, 기업을 소유하고 있는 즐거움을 알아야 한다. 시장의 유혹을 보지 말고, 기업을 보자. 내.. 2020. 3. 3.
투자를 위한 준비: 월급에 만든 돈의 흐름 제 돈의 흐름을 알고 싶어서 월급에도 흐름을 만들어주었습니다. 월급날!: 통장에 월급이 들어옵니다. 그럼 그때부터 배분에 들어갑니다. 1) 생활비 통장: 여기로 기존 설정한 1달 생활비를 이체합니다. 그럼, 이 생활비 통장은 우리 가족의 1달 생활비이며, 다음 달 같은 시점 수혈될 때까지 잘 버텨야 합니다. 2) 저축 통장: 생활비 제외 전액을 이곳으로 이체합니다. 생활비가 고정적이니, 월급이 변동이 없다면 저축 통장에 들어가는 돈도 거의 일정합니다. 저축 통장은 이제 또 아래 여러 개의 통장으로 자동이체를 걸어 놓았습니다. 매일 아래의 계좌로 자동이체 (2,000원 ~ 10,000원) (참고로, 같은 은행 계좌로 하면, 매일자동이체에도 수수료가 들지 않습니다.) A. 캐쉬통장: 기계적으로 현금 적립하여.. 2020. 2. 14.
월급쟁이여, 칼을 갈아라. 스스로에게 되새 김질 하는 말.. "월급쟁이여, 착각하지 말고 칼을 갈아라." 매달 한번씩 돌아오는 월급날, 가끔은 이게 영원할 거 같지만.. 사실 많아봐야 120번 (10년 가정 시), 240번 (20년 가정 시) 남았다는 사실을 망각하지 말자.. 나는 앞으로 약 600개월은 더 살아야 하는데.. (100세 시대라 하니..) 나머지 400번은 누가 해주지 않는다. 내가 아무리 회사에서 인정받아서 으쓱대고 해도, 결국에는 이별을 해야 할 것이고, 이별의 순간에 회사는 냉정하게 판단을 할 것이다. 그럼, 그때 나는 대비가 안 돼있다면? 아찔하다. 월급쟁이 시절에 묵묵히 꾸준히 칼을 갈아라. 회사를 backstab하기 위한 칼이 아니고, 야생에 버려졌을 때 묵묵히 헤쳐나갈 수 있는 칼. 꾸준히 준비할 수록,.. 2020. 2. 14.
주식은 보유을 위해 모아가는 것 "주식은 사고팔고 하는 게 아니고 모아가는 것" 저는 좋은 기업의 주식, 즉 지분을 샀다면 팔지 않고 평생 가져가야 진짜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진짜 부자들은 주식을 가지고 있어서 부자가 되었지, 트레이딩을 통해서 된 사람은 극소수입니다. 그럼 그런 주식은 도대체 무엇이고, 어떻게 확신하는가? 이건 진짜 어렵습니다. 내가 산 회사가 진국인지, 진국이었다가 안 좋아진 건지, 하루에도 수십 번 헷갈릴 수 있죠. 내가 그 회사의 속사정을 일일히 알 수도 없는데 오르락내리락하는 주가를 보면 그런 생각이 많이 듭니다. 사실, 방법은 단순하다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최대한 진국을 가려낸다. 높은: ROE, 영업이익률, 영업이익증가율 낮은: 부채율, PER, PBR, 꾸준한: 배당율, 배당 증.. 2020. 1. 18.
ETF 투자 입문 나라는 사람에게 가장 맞는 투자란 무엇인가 고민한 결과 ETF ! 회사의 주식을 살 때, 이건 하늘이 두쪽 나도 문제없을 회사야! 주가에 상관없이 무조건 모아가겠어 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실제로 가격이 폭락하거나 폭등하면 충분한 양을 모으기도 전에 별의별 생각이 다 들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시장 대표주를 사는 ETF가 저의 성향과 맞고, 시장의 소음과 관계없이 꾸준히 투자를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판단을 하였습니다. 또 한가지 ETF를 고를 때 넣은 조건은 저렴한 수수료, 꾸준한 분배금 레코드였습니다. 분배금을 중시한 이유는 꾸준히 들어오는 캐시플로우는 상당히 큰 심리적 지지선이 됩니다. 현재 미국, 한국 ETF를 꾸준히 모아가고 있습니다. 국내 원화 자산으로 모아가고 있.. 2020. 1. 9.
첫 월급의 기억 - 170만 "월급 명세서를 본 순간 울음이 터져 나왔다" 첫 월급.. 170만 원.. 세금 떼고 150만 원 언저리가 찍힌 월급 명세서를 처음 받았을 때 저는 무지막지하게 울었습니다. 그날의 감정을 아직 잊을 수 없습니다. 내가 이것밖에 안되나라는 생각, 첫 스타트를 잘못 끊었다는 생각, 보란 듯이 성공할 거야 라는 생각. 제일 먼저 했던 행동은 다음날 바로 핸드폰으로 증권계좌를 만들었습니다. 쥐꼬리만큼의 월급이라도 어떻게든 굴려야겠다는 생각이었던 것 같아요. 4년이 지난 지금, 월급은 2배가 되었습니다. 물론 큰 금액은 아니지만, 앞이 깜깜했던 그 시절을 떠올리면 감개무량합니다. 그리고, 처절하게 제 소득을 어디에 배분하면 좋을지 고민한 결과 나름 안정적인 투자를 통해 자산을 불려 가고 있습니다. 요즘 뉴스를 보.. 2020. 1. 6.
투자의 시작 - 적립식 금 투자 저는 첫 투자를 금으로 시작했습니다. 직장 생활을 하기 전에, 즉 고정적 인컴이 있기 전에는 투자에 깊은 관심을 가지지 못했죠. 그런데 2014년경에 Zeitgeist라는 다큐를 보고, 왠지 모르게 금을 모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화폐가치는 하락하고, 금은 그 가치가 유지될 거라는 막연한 생각 때문이었죠. 그래서 무작정 은행에 가서 금통장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매일 적립식으로 0.01그램을 구매하게 설정을 해놓았습니다. 사실 몇백 원 안 되는 돈이죠! 이 구매 시스템은 단위는 올렸지만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몇년을 꾸준히 하니, 큰 금액은 아니지만 금통 장안에 이백만 원 가까이 쌓였고 수익률도 최근 금이 오르면서 높아진 상황입니다. 저는 이 금을 꾸준히 모아가다가 2008년 같은 .. 2020. 1. 3.
주식 - 회사의 오너 "주식은 회사를 보유하는 거다." 자산을 많이 보유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수중에 많은 돈을 가지고 있지 않고, 내 성격성 부채를 많이 일으켜서 투자하는 건 적합하지 않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대부분의 사람처럼 주식이다. 한 회사의 주식을 사면서, 나는 이 회사의 오너, 대주주가 되겠다는 마인드로 모아가고 있다. 결과적으로, 2017년부터 현재까지 10개의 회사의 주식을 모아가고 있으며, 아직까지 팔지 않았다. 앞으로도 팔 계획이 없다. 수익률에는 크게 연연하지 않으려고 한다. 회사의 비즈니스 모델이 훼손되지 않았고, 아무리 생각해도 그 회사의 사업적 능력이 나보다는 훌륭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수익률이 크게 떨어졌을 때, 주가가 내렸을 때 더 많이 모아가고 있다. 좋은 회사의 주주가 된다는 .. 2020.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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