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투자 여정은 100미터 달리기가 아니다.
어쩌면 목적지를 향해 몇십년은 노를 저어야 하는 장기전이다.
따라서, 노를 빨리 젓는 것보다는 방향을 잘 잡고 가는게 중요하다. 또한, 그 과정이 조급하거나 고통스럽기만 해서는 안된다. 주변 풍경도 바라보고, 사색도 하고, 즐길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꾸준히 오래 노를 저을 수 있다.
주식 투자에 있어서,
자그만한 자본금부터 올바른 투자 습관을 들이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 기업의 주식을 들고 있는것만으로도 행복한 마음이 든다. 훌륭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기업들이 존경스럽고 내가 그 사업의 파트너가 될 수 있어서 기쁘다.
투자를 1-2년 할꺼 아니지 않나? 주식을, 기업을 소유하고 있는 즐거움을 알아야 한다. 시장의 유혹을 보지 말고, 기업을 보자. 내가 선택한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이 잘 굴러가고 있는지 체크하자.
주식을 사고팔고 하면 처음에는 조심하니까, 돈을 벌 수 있다. 하지만, 끊임없이 베팅을 해야 하는 루틴에 들어가야 한다. 나는 그 루틴에 들어갈 자신이 없고, 들어가고 싶지 않다.
나는 평생을 투자하고 싶다. 그리고 즐겁게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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