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적완화 - 돈의 가치 하락
전 세계가 양적완화를 한다. 돈을 무한대로 마구마구 찍어낸다. 화폐의 가치는 더 빠른 속도로 떨어지고, 그 구매력은 훼손된다. 길게 보지 않고, 내 어린시절까지만 돌이켜봐도 돈의 가치는 꾸준히 하락했다. 매년 물가는 꾸준히 상승했고, 인플레이션은 당연시 되었다. 1913년 1달러의 가치는 2013년에는 0.05 달러의 구매력으로 하락했다. 당시에 현금을 금고에 쌓아두고 있었으면, 지금 그 가치가 20분의 1토막도 더 되었다는 얘기.. 무제한 양적완화, 자산과 주식에 몰리는 돈, 부자는 더 부자가 되는 시스템, 더 벌어지는 빈부격차.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게 자본주의 경제의 방향이라면, 붕괴되지 않고 잘 굴러갈 수 있음 좋겠다. 그리고, 어떻게든 낙오자가 되지 않기 위해 위험을 헷지 할 수..
2020. 3. 28.
주식시장이 대폭 세일을 한다, 그러나 욕심은 금물.
"주식(기업)이 대폭 세일 기간에 돌입했다. 세일은 언제까지, 얼마나 더 할지, 언제 다시 가격을 올릴지 아무도 모른다고 한다." 그럼 나는 뭘 해야 할까? 먼저 내가 평소 진열대에 올려놓았던 기업들을 쭉 보았다. 사업은 잘하고 있고, 앞으로도 잘할 거 같다. 재무구조 튼튼하다. 꾸준히 배당을 준다. 평소에도 담았지만, 세일기간에는 싸게 살 수 있으니까 좀 더 담았다. 세일이라고 더 사고 싶은 욕구가 있지만, 평소보다 좀 더 사는데에서 만족했다. 세일 폭이 더 큰 다른 주식들도 있었지만, 잠깐 쳐다보는데 그쳤다. 평소에 제 가격일때 관심을 가졌던 주식이 아니면, 가격이 싸다고 갑자기 관심을 가질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오로지 가격 때문에, 그 주식을 산다면 나는 그 기업을 가지고 싶어서 산 게 아니고, ..
2020. 3.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