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명세서를 본 순간 울음이 터져 나왔다"
첫 월급.. 170만 원.. 세금 떼고 150만 원 언저리가 찍힌 월급 명세서를 처음 받았을 때 저는 무지막지하게 울었습니다.
그날의 감정을 아직 잊을 수 없습니다.
내가 이것밖에 안되나라는 생각, 첫 스타트를 잘못 끊었다는 생각, 보란 듯이 성공할 거야 라는 생각.
제일 먼저 했던 행동은 다음날 바로 핸드폰으로 증권계좌를 만들었습니다.
쥐꼬리만큼의 월급이라도 어떻게든 굴려야겠다는 생각이었던 것 같아요.
4년이 지난 지금, 월급은 2배가 되었습니다. 물론 큰 금액은 아니지만, 앞이 깜깜했던 그 시절을 떠올리면 감개무량합니다. 그리고, 처절하게 제 소득을 어디에 배분하면 좋을지 고민한 결과 나름 안정적인 투자를 통해 자산을 불려 가고 있습니다.
요즘 뉴스를 보면, 20대, 30대 취업이 너무 힘들다고 나오는데.. 참 현실이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저도 모두가 원하는 회사, 대기업, 공기업 이런 곳이 아니고 매우 작은 회사에 입사하여 지금까지 다니고 있는데,
처음에는 매우 마음고생 많이 했습니다. 또 그런 만큼 더 몸값을 키우려고 노력도 하고 있습니다.
시작선은 좀 뒤지만, 주춤하지 않고 뛰어드는 게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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