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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과 투자

양적완화 - 돈의 가치 하락

by 40FIRE 2020. 3. 28.

전 세계가 양적완화를 한다.
돈을 무한대로 마구마구 찍어낸다.

화폐의 가치는 더 빠른 속도로 떨어지고, 그 구매력은 훼손된다.

길게 보지 않고, 내 어린시절까지만 돌이켜봐도 돈의 가치는 꾸준히 하락했다.

매년 물가는 꾸준히 상승했고, 인플레이션은 당연시 되었다.

 

1913년 부터 꾸준히 하락해온 달러의 구매력.

1913년 1달러의 가치는 2013년에는 0.05 달러의 구매력으로 하락했다.

당시에 현금을 금고에 쌓아두고 있었으면, 지금 그 가치가 20분의 1토막도 더 되었다는 얘기..

 

무제한 양적완화, 자산과 주식에 몰리는 돈, 부자는 더 부자가 되는 시스템, 더 벌어지는 빈부격차.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게 자본주의 경제의 방향이라면, 붕괴되지 않고 잘 굴러갈 수 있음 좋겠다.

그리고, 어떻게든 낙오자가 되지 않기 위해 위험을 헷지 할 수 있는 방향으로 머리를 굴려보겠다.

이기적이라고? 솔직해 지자. 가난해지고 싶은 사람이 누가 있는가?

 

동남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빈부격차 현실

이번에도 양적완화를 통해 풀리는 그 많은 돈들은 어디로 갈까?

부자들, 기업들의 자산과 부동산에 대부분 들어가고, 극히 일부만이 서민들에게 들어가지 않을까 싶다.

양적완화, 재정정책은 기업과 자산가들을 살리기 위한 처방전..

궁극적으로 자본주의 시스템을 끌고가기 위해 인공호흡기를 달아주는 것.

 

자본주의, 누구에는 기회와 꿀이지만 누구에게는 좌절의 벽이기도 하다.

실제로 동남아 같은 나라에 가보면 극한의 빈부격차를 목격할 수 있다.

그 사람들의 노력의 부재로 치부하기에는 넘을 수 없는 벽이 이미 만들어졌다.

언젠가 이 모든 것이 쌓이고 쌓여서 폭발하면, 반대쪽 사람들도 안전할 수 없다.

자본주의의 그 어두운면은 100% 외면 되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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