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저축 계좌는 세액공제 혜택이 있어서, 월급 받으면서 낸 소득세를 돌려받기 위해서 꾸준히 납부하고 있습니다.
연금 저축 계좌를 운영한 이후로, 2월 연말정산 후 돌려받는 금액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또한, 퇴직연금과 같이 노후에 저에게 CASH FLOW를 줄 수 있는 중요한 버팀목으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연금저축은 말 그대로 큰 세제 혜택 바구니로서, 그 안에서 어떻게 자산을 불릴지는 여러 가지 선택 방법이 있습니다.
펀드, ETF, 신탁, 보험 등등..
저는 아래와 같은 총 10개의 ETF로 연금저축 안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렴한 수수료 구조와 단순한 구조를 고려해서..
투자 비율은 각각 모두 1주 씩 똑같이입니다. (채권ETF만 1/10 비율로, 즉 다른 거 10주 사면 1주씩.)
ETF에 대략적인 설명과 구매 이유는..
TIGER200: 국내 주식시장 (KOSPI200)을 시총 비율로 삽니다. 국내 시장에 대한 믿음이죠.
KODEX고배당: 국내 배당주를 모아갑니다.
KODEX선진국MSCI World: 선진국들의 기업의 주식을 모아갑니다.
TIGER미국다우존스30: 미국 다우존스30 지수에 속해 있는 기업들
TIGER미국나스닥100: 미국 나스닥100 지수에 속해 있는 기업들
KODEX미국S&P고배당커버드콜(합성H): 미국S&P고배당 기업들. 커버드콜 전략 시행.
TIGER미국MSCI리츠(합성H): 미국부동산리츠시장에 투자.
TIGER유로스탁스배당30: EU의 고배당 기업들에게 배당을 받고자합니다.
TIGER차이나CSI300: 중국 주식 시장에 투자.
KODEX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한국의 채권시장에 투자합니다. 자산배분 차원에서 넣었습니다.
딱 10개의 ETF를 꾸준히 사고 있고, 다 동일하게 1주씩 사는 이유 (채권 ETF 제외)는 크게 고민하지 말고 기계적으로 사기 위해서입니다.
결국 주식시장은 장기적으로 우상향 할 것이라는 것에 대한 믿음이기도 하죠.
지금 매일 시세를 비교하며 저렴한 것을 더 사고, 비싼 건 팔아서 리밸런싱 하고.. 하는 이런 액션이 불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30년 뒤에 받을 연금 포트폴리오에 좋은 종목들을 선정했으면 그걸로 믿고 가려합니다.
세금 아껴서 투자하고, 나이 들어서 큰 버팀목이 되어줄 연금저축.. 잘만 구성하면 큰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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